세계김지만

16개월째 막힌 북미 국경…육로 국경통제 한달 더 연장

입력 | 2021-07-22 03:04   수정 | 2021-07-22 03:05
코로나10 확산을 막기 위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사이의 육로 국경 통행 제한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지시간 21일 멕시코, 캐나다와의 육로 국경에서의 비필수적인 통행 제한을 8월 2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북미 3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21일부터 국경을 닫고 단순 관광을 포함한 비필수적 이동을 금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곳의 국경은 월 단위로 계속 연장해 지금까지 16개월 동안 국경이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업, 항공업 등 재계는 물론, 멕시코 정부도 국경 재개를 희망했으나 이번에도 국경은 열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