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북한, 7월초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 재가동한 듯"

입력 | 2021-08-30 08:37   수정 | 2021-08-30 08:39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영변의 플루토늄 원자로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평가하고 ″7월 초부터 원자로에서 냉각수 방출 등 여러 징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변 원자로는 2018년 12월부터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이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 정책 등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