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주요 7개국 외교 수장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이 모여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공동 전선을 확대합니다.
G7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주재 뒤 성명을 통해 ″글로벌 침략자들을 상대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G7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 국가가 회원국입니다.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국가들도 처음으로 초대됐습니다.
트러스 장관은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악의적 행위에 맞서 공동 전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미얀마와 에티오피아 사태, 이란 핵 회담, 아프가니스탄과 북한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외교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초청국 행사가 열리는 오는 12일 만찬 등에서 처음으로 마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취임 후 한 달이 지난 하야시 외무상이 아직 정 장관과 전화 통화도 하지 않는 등 정식 회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