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오늘 오전 1시26분쯤 한울원전 5호기 원자로 냉각재펌프 1대가 정지돼 발전이 자동으로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가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한수원으로부터 한울 5호기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를 통해 초기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울 5호기 내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가 멈췄다″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수원 한울본부는 현재 정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원안위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된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