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홍신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이달 첫째 주 고속도로 통행량과 휴게소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고속도로 통행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고, 휴게소 매출액은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로 봄철 여행 수요와 휴게소 실내 취식 이용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휴게소의 이달 첫째 주 토요일 실내 식당가 매출은 지난달 넷째 주보다 66.5%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4% 증가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휴게소 매출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