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아영

한달새 17% 뛴 신선채소 가격‥폭우 피해에 이달 더 오르나

입력 | 2022-08-15 11:02   수정 | 2022-08-15 11:04
7월 신선채소 물가가 6월보다 17.3%, 1년 전보다는 26% 올랐습니다.

지난달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해, 통계청은 고온 다습한 기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과 비교할 때 상추 108%, 시금치 95%, 오이 73%, 열무 65%, 호박 50%, 부추 37%, 배추는 30% 올랐습니다.

8월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채소 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농약비와 영양제 지원 등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