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19일) 오전 3시부터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태풍 난마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어제 포항제철소 인근 냉천 제방의 유실 부위를 긴급 보강했고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 조치 등에 나섰습니다.
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 및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습니다.
포스코는 ″본사 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크 시간대에는 출입문 접근 및 옥외 활동을 금지하고 감전 위험이 큰 침수 지역과 발전기 주변에 인원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