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재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에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 통의동 연수원에서 보험사 감사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해 보험사들이 시장 상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사업장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 등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보험사의 대체투자와 PF대출이 증가한 만큼 추후 손실 발생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투자에 대해서는 운용사 선정,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법정 의무교육이나 금융교육으로 위장해 보험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에 대해서는 보험대리점과의 제휴부터 계약유지까지 각 단계에서 준수해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