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0.4원 내린 리터당 1천526.9원으로 16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8.4원 하락한 리터당 1천612.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1.6원 하락한 리터당 1천469.2원이었습니다.
다만 1월 1일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의 37%에서 25%로 축소돼, 내림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가격은 다음 주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7원 내려 리터당 1,728.7원을 기록했고, 원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