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윤호중 "고금리·변동금리 상품, 저금리·고정금리 갈아타게 할 것"

입력 | 2022-01-13 13:19   수정 | 2022-01-13 13:20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금리 상승과 관련해 ″고금리·변동금리 상품을 저금리·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전환 프로그램을 도입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존 대출이자 부담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가계이자 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출금리가 은행의 조달금리보다 과도하게 높지 않은지, 산정 체계를 면밀히 살펴서 합리적인 금리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제 금융당국과 가계대출 및 대출금리 현황을 점검했다″며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올해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에 예외를 둬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세대출의 공적보증도 지속한다″며 ″주택금융공사의 청년·취약계층 대상 전세 보증 비율도 100% 지원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같은 회의에서 ″서민·실수요자의 전세자금, 잔금 대출이 끊이지 않고 원활히 공급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 소득은 낮지만 장래 증가할 가능성이 큰 청년층의 미래소득을 충분히 고려한 대출을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실수요자 정책 모기지, 청년층 장기 모기지를 확대해 주택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