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안철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촉구"

입력 | 2022-01-15 10:19   수정 | 2022-01-15 10:1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에 대한 추가 유예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SNS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결단을 통해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해달라″며 ″유예 조치를 할 경우, 반드시 연장 금리도 인상 전 대출금리를 그대로 적용해야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차례에 걸친 대출 만기 연장과 원금·이자 상환유예 정책이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그 규모는 2021년 9월 기준으로 총 222조원, 약 90만 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출 자산 부실에 따른 금융권 리스크 우려도 모르는 바는 아니″라면서도 ″지금 당장 수요 감소와 매출 급감 등에 의한 실물경제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더 큰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