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6 16:53 수정 | 2022-01-26 16:5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본인 주변 분과 지지 세력이 하는 것이나, 본인이 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있겠나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네거티브를 그 당과 지지세력들에 의해 수도 없이 하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떤 객관적 근거도 없이 하는 걸 네거티브라 하고, 합리적이고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것에 대해 검증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본다″며, ″한국 정치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의 ′86 용퇴론′에 대해선 ″그분들이 정계에 계시든 나가시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공직 책임을 맡았으면 국가와 국민 전체를 보고 잘하길 기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이 후보와의 양자 TV 토론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선 ″구정 전 국민들께서 다 함께 보실 수 있는 시간대에 양자 토론을 하기로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포함된 ′4자 토론′에 대해 ″국민들이 대선 후보의 정견과 입장을 궁금해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이라며 수용 의사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