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09 16:00 수정 | 2022-05-09 16:46
6·1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실시한 MBC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해선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습니다.
MBC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공천이 확정됐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8.4%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49.8%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했고 정의당 권수정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5%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별도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 17%에 비해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66.4%로 매우 높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 ′잘하는 편이다′ 44.4%로 나타나 긍정 평가가 62%, 부정적 평가가 25.4%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은 32.7%가 더불어민주당, 46.6%가 국민의힘, 5.4%가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중 누가 낫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17%가 조희연 현 교육감이 낫다고 응답했고 박선영 전 국회의원 6.6%,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 3.7%,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3.4%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낫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 응답하지 않겠다고 한 부동층이 62.8%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여론조사 개요] -----------
조사의뢰: 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5월 7일~8일(2일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803명
응답률: 16.1% (4,992명 통화 803명 응답완료)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