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 시각 서초동 자택

입력 | 2022-05-10 09:09   수정 | 2022-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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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가보죠.

서울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택에 머물다가 10시 정각에 오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나올 예정이죠.

서초동 자택 앞이죠?

정상빈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취임식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에는 점차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계도 삼엄해지고 있는데요.

인파가 급격히 몰릴 것을 대비해 철제 울타리가 설치됐고, 경찰 탐지견도 투입된 상태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0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새벽에 퇴근해 자택에서 임기 첫날밤을 보냈는데요.

앞으로도 당분간은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으로 출퇴근할 예정입니다.

관저로 사용할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퇴근에는 약 15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경호를 위해 출퇴근 시간과 경로를 날마다 다르게 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시간쯤 뒤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1층으로 내려올 걸로 보이는데요.

주민, 지지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사저를 나설 계획입니다.

이후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서 현충탑에 헌화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이 당선 후 현충원을 찾은 적은 있지만,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배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을 위해 곧바로 여의도 국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초동 사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