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정부, 시리아 난민에게 176억원 인도적 지원 제공

입력 | 2022-05-11 18:13   수정 | 2022-05-11 18:14
정부는 시리아 난민과 이주민, 그리고 시리아 난민을 수용한 국가들에게 1천3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6억여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6차 시리아와 주변국 지원 관련 브뤼셀 회의′에서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10년 넘게 지속되는 시리아 사태로 고통받는 난민과 이주민, 그리고 시리아 난민 수용의 부담을 진 레바논과 요르단에게 제공됩니다.

한국 정부의 지원은 보건과 식량, 식수, 위생 등 생존에 필수적인 품목과 기초 서비스 제공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복원에 도움이 되는 사업도 포함되며, 지원 대상으로는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특히 고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