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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경 신속처리 공감‥"자영업자·소상공인 애타게 기다려"

입력 | 2022-05-26 19:16   수정 | 2022-05-26 19:16
국민의힘과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에 공감대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요즘 추경 예산 심사가 한창인데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손실 보전금 600만~1천만원 지급을 굉장히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가의 행정명령에 의해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정부가 예산을 탈탈 끌어모아 지급하기로 결정했기에 국회 차원의 빠른 화답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도 ″하루가 절박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헤아려서 빨리 여야 간의 협상이 마무리돼서 국회에서 통과되고 그분들께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잘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권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 보전 보상금이 그분들에겐 굉장히 시급하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 내에 처리해야 한다″며 ″여야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예산안을 확정 지어달라″고 당부했다고 권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또 박 의장이 ″만에 하나 내일 안되면 토요일 처리가 가능하니까 토요일 처리도 예상해서 준비를 해주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