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31 14:58 수정 | 2022-05-31 14:58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서 산불이 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와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