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동행한 인물이 김 여사의 지인인 ′충남대 무용학과 김모 겸임교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때 온라인 게시판에선 이 인물이 무속인 같아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무속인이 아니″라면서 ″김 여사와 잘 아는 지인이자 교수이며, 고향이 그 쪽이라 함께 간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취재결과 김모 교수는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무로 재직한 사실을 자신의 이력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식 일정에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지인이 동행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처음에 비공개 일정이었고 공개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환담 내용을 공개하게 된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