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박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통화‥다음 달 G20 외교장관회의 초청 수락

입력 | 2022-06-21 10:59   수정 | 2022-06-21 10:59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음 달 7일과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즉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측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박 장관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하며 수락의 뜻을 밝히고,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20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모두 참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질서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과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등이 회원국입니다.

박 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면 다른 주요 참가국들과의 양자 회담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과 레트노 장관은 양국관계의 발전 방안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즉 IPEF 차원의 협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