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정성호 "이재명, 당 대표 된다고 방탄 되나‥무죄 확신"

입력 | 2022-07-15 10:04   수정 | 2022-07-15 10:04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고 방탄이 되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의원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정부나 검찰이 수사 절차를 중단하거나 기소하려고 마음 먹은 것을 안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당에 있는 분들이 함께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공격하는 것은 굉장한 문제″라며 이 의원을 향해 공세에 나선 ′97그룹′ 주자들을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런 분들이 어떻게 우리 당원을 통합하고 이 당을 보호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윤석열 정권의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이 의원을 향한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해 ″무죄를 확신한다″며 ″이 의원은 사리사욕을 채우면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