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이준석 "대통령·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 대표 내치고 종결?"

입력 | 2022-08-16 16:05   수정 | 2022-08-16 16:0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부총질 문자를 노출시켜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 당 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가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국 상임위원회가 진행 중이던 때로, 전국 상임위에서 비대위원을 인준하면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