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4 19:42 수정 | 2022-09-04 19:43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에 대해 ′먼지 털다 안되니 말꼬투리 잡은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맹공을 퍼부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이 대표가 2017년 7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해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겐 보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의 구현으로 보인다″고 쓴 것을 거론하며 ″′과거′가 ′현재′의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이번 수사가 정치 보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의 구현′이라고 일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의 정당한 수사 과정을 두고 일제히 ′정치보복′이라고 외쳤고 이 대표는 ′먼지 털다 안되니 말꼬투리 잡은 것′이라고 비아냥대며 폄훼했다″며, ″하지만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당당히 의혹에 맞서 진실을 밝히는 일에 이 대표가 먼저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