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10 16:44 수정 | 2022-09-10 16:44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인 오늘 서울의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명절에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수도 서울의 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을 보니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덕분에 제가 안심하고 나랏일을 볼 수 있어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셰프로 활동하다 입대한 장병, 제주도가 고향인 또 다른 장병 등의 사연을 들으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한 팀을 이뤄 같이 복무한 이 시기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하며 장병 5명의 부모님들과 즉석에서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