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박진 장관, 뉴욕서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다자주의 강화 방안 논의

입력 | 2022-09-23 09:40   수정 | 2022-09-23 09:41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현지시간 22일 뉴욕에서 개최된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자주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다자주의 체제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믹타가 여러 당사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에서 협력과 연대를 촉구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발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등으로 전 세계 취약계층이 겪는 피해가 극심하다는 데 공감하며, 사회적 취약층 보호를 위한 믹타 차원의 협력을 증진하자고 말했습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 등 중견국 5개국으로 구성된 소다자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폴란드가 참관국으로 참석했습니다.

믹타 소속 외교장관들은 지난 7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한 이후 2개월만에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