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반기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 5선의 정우택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투표 의원 108명 가운데 4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을 넘기지 못해 39표를 얻은 서병수 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렀습니다.
결선 투표에서 정 의원은 투표 의원 96명 가운데 49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서병수 의원을 2표 차이로 누르고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하반기 국회 부의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오는 2024년 5월까지로, 정우택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