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2일 보낸 답전에서 ″최근 나와 김정은 총비서동지는 여러 차례 상봉하여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고, 북중관계를 이끌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놓음으로써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정을 추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리는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과 사회주의 위업을 힘있게 수호하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힘있게 수호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금 세계와 시대, 역사의 변화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형세하에서 김정은 총비서동지와 함께 북중관계를 훌륭히 발전시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간 대립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사회의 신냉전 기류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전통적 우방인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총비서동지와 조선당중앙이 나자신과 중국당과 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중조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보낸 축전을 언급하며 ″이것은 총비서 동지와 조선당중앙이 나 자신과 중국당과 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북중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내 북중관계 강화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