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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쪽방촌 봉사 "세심하게 정부 지원 뒷받침할 것"

입력 | 2022-12-22 16:14   수정 | 2022-12-22 16:14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 나눔행사로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오늘 4백 가구가 생활하는 남대문 쪽방촌 가정을 방문하기에 앞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눠주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지금도 봉사해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종교계와 관련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런 것들이 계속 우리 사회에 깊이 영향력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하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덜 불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여사의 이번 일정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이 동행해 취재했는데, 김 여사 단독 일정에 기자단 동행 취재가 이뤄진 건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