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유은혜 "방역패스 집행정지 관계없이 청소년 접종 독려"

입력 | 2022-01-05 11:30   수정 | 2022-01-05 11:32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일시 중단된 것과 관계없이, 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올해 교육부 업무계획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처럼 학생, 학부모께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계속 홍보해 나가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이 어제, 함께하는사교육연합·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함에 따라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포함한 부분은 행정소송 본안 1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이 일시 정지됐습니다.

유 부총리는 ″방역패스는 정부의 전체적인 방역체계 안에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안 소송까지 보고 방역당국과 함께 전체적인 방역체계 내에서의 방역패스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