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교육부는 오는 3월 새 학기부터는 일괄적인 원격수업 전환 대신 학교 규모와 학교급·학년·학급 등 현장 특성에 따라 등교 수업 방식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통해 지역이나 학교가 통째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한 한 지양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교육부의 새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정상교육활동과 전체 등교 및 교과-비교과활동 제한,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 등교, 전면 원격수업 등 4가지로 학사운영 유형을 나누고 지역과 학교가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등교 유형은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나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 등을 기준으로 지역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가감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