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자가키트' 수요 급증에 식약처 "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검토"

입력 | 2022-02-10 16:00   수정 | 2022-02-10 16:01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검사키트 구매 수요가 몰리자 정부가 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 금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조업체 등과 회의를 열어,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약국과 편의점에 제품 공급을 집중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대용량 제품을 약국 내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방안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 중에 있다″며 ″정책이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