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류 차관이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확인돼 세종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 4시 15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류 차관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 건 어제 참석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복지부는 ″류 차관과 10분 이상 회의를 하거나 업무보고를 하는 등 밀접접촉을 했던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하도록 안내했고,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차관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던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현장점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