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도 일선 방역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재택치료자가 급증해 보건소 업무가 과중해짐에 따라 중앙부처 공무원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오는 28일부터 보건소 등에 파견돼 기초역학조사나 문자발송·증상유선확인 등 선별조사 지원업무를 맡습니다.
중수본은 지방자치단체 인력을 재배치해 6천5백명가량을 우선 확충했습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어제와 오늘 전체적으로 확진자가 20만명 정도 늘어난다고 하면 4천명가량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라면서 ″중앙부처 인력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즉시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