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정부는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밤 11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됐고,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영업시간과 연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전 장관은 ″그동안 추진된 손실보상 확대,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오랜기간 계속되어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