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울진·삼척 산불 9일째‥산림당국, 응봉산 진화 작업에 전력

입력 | 2022-03-12 07:06   수정 | 2022-03-12 07:07
울진·삼척 산불이 9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마지막 목표인 응봉산 진화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헬기 87대를 동원해 응봉산 일대의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큰 불길이 잡히면 공중진화대와 특전사, 경찰 등 정예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야간에는 금강송 군락지의 재발화에 대비해 3중 방어선을 치고 대기했지만, 다행히 밤새 불이 크게 번진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늘은 기상이 좋아 진화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역량을 응봉산 산불을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