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코로나19 누적 확진 1천만 명‥"유행 꺾일지는 지켜봐야"

입력 | 2022-03-22 18:08   수정 | 2022-03-22 18:09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3천980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재까지 993만6천540명이 확진이 됐는데, 전국 선별진료소 PCR 검사 등을 통해 6만3천여 명만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누적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섭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만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된 것을 뜻합니다.

누적 확진자의 93.7%는 올해 들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이번 달로만 좁혀보면 680만2천여 명이 확진돼 전체의 68.5%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인구 20%가 감염력을 가질 때 유행 감소 추세가 나타난 사례가 있는 만큼, 국내 유행 역시 꺾일 거라는 기대도 나오지만 방역당국은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를 절대적 기준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며 ″현재로서 예측이 쉽지 않고 본격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 주 상황을 더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