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검찰이 삼성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삼성그룹 계열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계열사 급식 공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