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경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새 정부의 이동권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아침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마지막 칸까지 바닥에 엎드려 행진하는 방식의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같은 시각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도 같은 방식의 시위가 벌어져 2,3호선 운행이 한때 지연됐습니다.
이들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입장 발표를 약속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