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음주운전하다 신문 배달 오토바이 들이받아‥50대 여성 중상

입력 | 2022-04-27 17:09   수정 | 2022-04-27 17:09
인천 남동경찰서는 새벽에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4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신문을 배달 중이던 50대 여성을 뒤에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여성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0.165%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