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같은 요일보다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유행 감소 추이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는 이번 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8주 만에 늘어난 것과 관련해 ″다수가 면역을 보유해 유행이 줄어들고 있었지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폭 감염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또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존속되는 상황이 가을철까지는 있을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금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분간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충분해 코로나19와 일상을 조화하는 데 문제없다고 본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