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내일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고, 라게브리오의 처방 대상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의 경우 60세 이상이거나 면역 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처방했는데 기저질환자의 경우 연령을 낮춰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
기저질환은 당뇨나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등을 말합니다.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이라면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처방이 가능합니다.
또 처방 대상에 포함되면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생한 지 5일 이내이고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중등증 환자인 경우에 먹는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