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경남 밀양 야산서도 불‥대기 건조해 전국 동시다발 산불

입력 | 2022-05-21 18:24   수정 | 2022-05-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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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과 산지, 영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3시 50분쯤에는 경남 밀양시의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는데, 입산자에 의해 발생한 불로 보고 검거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선 1시 40분에는 경기 안성에서 산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낮 12시 20분에는 경북 경주에서, 오전 11시에는 전북 무주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산행을 할 때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