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질병관리청에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등 과학적 방역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슈퍼컴퓨터로 방역 관련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와 코로나19 후유증 조사 등 새로운 형태의 정보 수집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기관별 방역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민간에 공유하는 빅데이터 사업도 강화합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설치하고, 중앙안전대책본부가 소관부서와 함께 제언받은 정책들을 심의할 방침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하고,과학방역 체계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 없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