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도로 공사현장을 주행하던 화물차가 정차 중인 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3번 국도 우회로 공사현장 옆 도로에서 3.5톤짜리 화물차가 정차 중인 작업차를 들이받은 뒤 밀리면서 앞에 서 있던 노동자 2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 모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은 숨지고 1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