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관희

대구 변호사 사무실 건물 화재‥7명 사망

입력 | 2022-06-09 12:38   수정 | 2022-06-09 14:16
대구지방법원 부근 변호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뒤편 5층짜리 건물 2층 203호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203호 사무실에서 사망자 7명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5명, 여성 2명이고 이 가운데 방화 용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을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