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올해 온열질환자가 작년의 4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3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84명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로, 11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올해 들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지난해의 2배입니다.
질병청은 당분간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