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에서 큰불이나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33명의 투석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화재로 환자 3명과 간호사 1명 등 모두 5명이 숨졌고, 4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반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건물 3층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