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경근

제주 출발 인천행 여객선, '엔진 이상' 추정 7시간 지연

입력 | 2022-08-07 05:07   수정 | 2022-08-07 05:09
승객 5백여 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나 인천으로 향할 여객선의 출발이 7시간 지연됐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반 출발 예정이었던 하이덱스 스토리지 사의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오늘 새벽 2시 반에 출항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엔진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는 안내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으며 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들이 선사에 강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초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오전 9시 도착 예정이던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오늘 낮 2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