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어제부터 지속된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이재민 840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폭우로 인해 이재민 840명이 발생하고 7백여 명이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 이재민 수는 동작구가 290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강남구 등에서 1백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피 시설은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과 민간숙박시설에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추가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자치구별로 이미 지정돼있는 임시거주시설 1천 44개소를 활용해 머물 공간을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