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이번주까지 88% 학교 개학‥교육부 "이달 중 체험학습 최소화"

입력 | 2022-08-22 13:24   수정 | 2022-08-22 13:30
이번주 전국 초중고교의 88%가 2학기 개학을 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교육 당국이 일선 학교들의 체험학습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달 중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예상된다″며 ″이달까지 필수 교육활동과 관련성이 낮은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도에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자가격리 학생의 지필고사 응시 지원 방식 등을 현장에 안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2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방역당국, 시·도 교육청 협의를 거쳐 방역지침을 각급 학교에 안내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이후 616개 학교를 현장점검해 신속항원검사 도구 1천400만 개와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