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따로 사는 아내와 딸 집에 불 지른 50대 남성 긴급 체포

입력 | 2022-08-25 16:50   수정 | 2022-08-25 16:51
별거 중인 아내와 딸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4일) 오후 12시쯤, 가정불화로 별거 중인 아내와 딸이 사는 파주시 주택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가족들은 모두 외출 상태였는데, 이 남성도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약 3시간 만에 인근 공장 창고에서 발견돼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범행 중 다친 피의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